환율 내려 외화예금 59억달러 증가…10월 잔액 785.4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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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2019년 10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
달러 매도세 축소, 달러화예금 53.2억달러 늘어
유로화예금 2.5억달러, 엔화예금 1.4억달러 증가

 

원·달러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10월 국내 거주자 외화예금이 전월대비 59억달러 늘었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19년 10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10월말 현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은 785억4000만달러로 9월보다 59억달러 증가했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6개월 이상 국내 거주 외국인, 국내 진출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이다.

통화별로는 미국 달러화예금이 53억2000만달러 늘었다. 한은은 특히 달러화예금이 환율 하락에 따른 일반기업의 현물환 매도 축소 등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원·달러 환율은 9월말 1196.2원에서 10월말 1163.4원으로 32.8원이나 떨어졌다.

또 유로화예금은 2억5000만달러, 일본 엔화예금도 1억4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유로화와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과 비은행금융기관 등의 현물환 매수에 영향을 받아 소폭 증가했다.

예금잔액은 국내은행(잔액 657억1000만달러)이 46억6000만달러, 외국은행 국내지점(128억3000만달러)이 12억4000만달러 전월대비 각각 증가했다.

예금주별로는 기업예금(618억4000만달러)가 48억3000만달러, 개인예금(167억달러)이 10억7000만달러 각각 9월보다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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