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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채드 벨과 재계약…총액 11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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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와 재계약을 맺은 외국인 투수 채드 벨. (사진=연합뉴스)

 

채드 벨이 2020시즌도 한화 이글스와 함께한다.

한화는 17일 "채드 벨과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 등 총액 11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좌완 투수 채드 벨은 올 시즌 29경기에 출전해 177⅓이닝을 책임지면서 11승 11패 평균자책점 3.50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15회 달성하는 등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채드 벨은 "한화에 돌아오게 돼 기쁘다"며 "올 시즌 후반기처럼 강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화는 다음 달 채드 벨의 메디컬 테스트를 거쳐 계약을 완전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워윅 서폴드와 총액 130만 달러에 재계약을 맺은 한화는 타자 재러드 호잉과도 재계약 방침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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