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세계4대오페라축제 제공)
한국을 대표하는 10인의 성악가가 한자리에 모인다.
세계4대오페라축제 측은 "오는 20일 롯데콘서트홀에서 '2019 세계4대오페라축제'의 폐막작으로 대한민국 10대 오페라가수 콘서트가 개최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10명의 성악가가 한 자리에 출연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소프라노 김영미, 슈투트가르트 국립극장 전속가수를 역임한 테너 박기천, 한국을 대표하는 베이스 김요한, 이탈리아 6개 국제콩쿠르 단독 1위 수상의 메조소프라노 이이경, 30여개 국제 콩쿨 수상 기록의 바리톤 박정민, 뉴욕 메트로폴리탄의 주역가수 테너 신상근, 세계 3대 오페라극장인 비엔나 국립가극장 주역가수로 활동한 메조소프라노 양송미, 22세의 나이에 베르디 국제콩쿨을 우승한 바리톤 한명원, 오페라는 물론 뮤지컬계의 스타로 떠오른 소프라노 김순영, 세계적 권위의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쿨에 빛나는 소프라노 서선영 등이 출연한다.
이를 통해 세계적인 역량을 가진 한국 성악가들의 음악적 진수를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주는 지휘자 양진모가 이끄는 베하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맡는다. 이들은 10인의 성악과와 함께 베르디, 푸치니, 비제, 구노와 같은 유명 오페라 작곡가들의 대중적이고 화려한 10곡의 독창곡과 5곡의 중창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4대오페라축제 박태환 대표는 "최고의 가수들이 선보이는 오페라 콘서트 무대를 통해 대중의 오페라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한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 성악가의 세계적인 수준을 확인함과 동시에 아름다운 오페라 음악의 정수를 한자리에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개최되며 자세한 정보는 세계4대오페라축제 홈페이지 및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