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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뮤캉스' 관객을 위한 추천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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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각종 할인행사와 이벤트 등 혜택 제공

뮤지컬 '드라큘라'와 '아이언마스크' 메인 포스터 (사진=메이커스프로덕션 제공)

 

쌀쌀한 날씨가 겨울을 재촉하는 요즘, 가까운 곳에서 즐거움과 쉼을 찾아 떠나는 여행도 좋지만, 바빠서 또는 여유가 없어서 미뤄뒀던 공연을 관람하며 '뮤캉스(뮤지컬+바캉스)'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11월 각종 할인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하는 뮤지컬 세편을 소개한다.

뮤지컬 제작사인 메이커스프로덕션은 현재 성황리에 공연 중인 뮤지컬 '드라큘라'와 오는 23일 개막하는 '아이언 마스크' 두 편을 모두 관람할 수 있는 패키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VIP석 19만 6천원, R석 16만 8천원, S석 11만 2천원, A석 8만 4천원으로 구성됐다.

지난 10월 5일 한전아트센터에서 개막한 뮤지컬 '드라큘라'는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은 작품이다.

피의 저주로부터 영원히 고통받는 드라큘라를 그저 평범한 인간으로 살고 싶었던 남자이자 로맨티스트로 묘사해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1998년 초연 무대부터 드라큘라 역으로 무대에 올랐던 신성우를 비롯 임태경, 엄기준, 켄(VIXX)가 캐스팅 돼 무대에 오른다.

오는 23일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는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삼총사'의 끝나지 않은 여정을 다룬다. 17세기 프랑스를 배경으로 왕실에서 태어났지만 엇갈린 운명의 쌍둥이와 '삼총사'의 새로운 모험의 이야기를 그린다.

B1A4 산들과 JBJ 출신 노태현, 김동한이 엇갈린 운명의 쌍둥이를 맡아 1인 2역의 연기를 펼친다.

뮤지컬 '세종, 1446' 포스터 (사진=HJ컬처 제공)

 

지난 10월 3일 개막해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세종, 1446'은 관객 싱어롱 데이로 준비한 이벤트 '여민락의 날'을 진행한다. '여민락의 날'은 16일, 23일, 30일 6시 30분 회차에 진행된다. 또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을 담아 전석 30% 할인을 제공하는 '애민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작품은 세종대왕의 일대기를 바탕으로 한글 창제 과정 속 세종대왕의 시련과 고뇌를 그렸다. 특히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시력을 잃는 상황 속에서도 한글 창제에 몰두해야만 했던 세종대왕의 모습을 그려내 그 뜻을 되새길 수 있는 의미 있는 작품으로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작품은 정상윤, 박유덕, 김주호, 남경주, 고영빈, 정연, 박소연, 김지유가 참여해 열연을 펼치며 내달 1일까지 공연된다.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 포스터 (사진=달컴퍼니 제공)

 

클래식 감성 가득한 힐링 뮤지컬 '키다리아저씨' 역시 뮤캉스를 보내고 싶은 관객을 위한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제작사인 달컴퍼니가 진행하는 '샐리네 가족 할인' 이벤트는 2인 이상 가족 관람 시 20% 할인, 3인 이상 가족 관람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작품은 1912년 발간 후 오늘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진 웹스터의 대표적인 명작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고아원 밖의 넒은 세상을 꿈꾸던 제루샤에게 한 수수께끼의 남자가 찾아오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혼성 2인극이라는 흔치 않은 구성에 서정적인 감성과 클래식한 감동을 지닌 작품이다. 내년 1월 1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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