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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특수채무 90%까지 탕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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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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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진흥공단이 회수불가능해 대손처리된 특수채권에 대해 최대 90%까지 탕감해준다.

중진공은 14일 이같은 내용 등으로 '특수채무자 리부트(reboot)' 캠페인을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진공은 특수채권 채무 감면비율을 기존 50%에서 70%로 상향조정하고, 기초생활수급자나 중증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특수채권 채무자에 대해서는 최대 90%까지 감면하기로 했다.

또한 분할상환 기간은 기존 5년에서 10년으로, 감면 뒤 상환 약속 금액의 1/10을 성실 납부해야 신용회복을 해주던 조건을 1/20로 완화했다.

채무감면 신청은 중진공 홈페이지 온라인 신청 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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