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제19호 태풍으로 92명 사망, 3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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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13일 태풍 '하기비스'의 영향으로 일본 나가노(長野)현 나가노시의 고속철도 신칸센(新幹線) 차량기지의 열차들이 범람한 물에 잠겨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제19호 태풍 '하기비스'의 영향으로 일본에서 모두 92명이 사망하고 3명이 실종된 것으로 NHK방송이 집계했다.

NHK가 '하기비스' 일본 상륙 한 달을 맞아 집계한 결과, 후쿠시마현에서 가장 많은 31명이 숨지는 등 일본 전역에서 92명이 숨지고, 미야기현에서 1명 등 총 3명이 실종됐다.

또 하기비스가 몰고 온 호우로 전국 7개현의 71개 하천에서 140곳의 제방이 붕괴되고 16개 도현의 301개 하천이 범람해 2만5천ha가 침수됐다.

이와 함께 20개 도현에서 호우로 인해 821건의 산사태가 발생했는데, 이는 지난 1982년 집계를 시작한 이후 태풍으로 인해 가장 많은 산사태로 기록됐다.

이밖에 전국에서 8만 7768채의 주택이 침수피해를 입고,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는 피난민이 전국 10개 도현에서 240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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