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사무감사, '쿠팡 물류창고 짓는데 31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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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12일 일자리투자국에 대한 사무감사에서 대구시의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투자유치 대책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김동식 의원은 "대구시가 매년 1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했는데, 대구시의 고용률은 오히려 떨어져 일자리 창출이 허수가 되고 있다"며 효율적인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동식의원은 또, "올해 대구시 투자의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쿠팡이 3100억 원이나 투자하는데,물류창고 짓는데 3천억 원 투자를 어디에 하는 지 합리적인 의심이 간다"
고 따졌다.

이에 대해 안중곤 일자리투자국장은 "쿠팡이 단순히 창고 외관을 짓는 것이 아니라 아마존과 대구텍 같은 내부물류시스템을 만드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장상수의원은 "대구시가 빚더미 위에서 제2엑스코 건립에 2700억 원이나 투입하는 것에 대해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경제환경위원회는 또 정규직은 줄고 있는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육성 방안과 미흡한 국제교류,청년 일자리 대책,고용친화기업 선정 문제 등을 추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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