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은 13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20년 도쿄패럴림픽 테스트 이벤트에 출전해 내년 열릴 패럴림픽 출전권 확보에 도전한다.(사진=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
한국 장애인배드민턴이 2020년 도쿄패럴림픽 출전권 획득에 나선다.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는 WH2 남자 단식 세계랭킹 1위 김정준(울산중구청) 등 선수 10명이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일본 국제대회 겸 2020 도쿄 패럴림픽 테스트 이벤트에 출전한다고 11일 밝혔다.
참가 선수는 김정준을 비롯해 WH1 남자 단식 세계랭킹 2위 최정만(대구도시공사), WH1 여자 단식 세계랭킹 9위 강정금(제주특별자치도청) 등 10명이다. 특히 김정준은 올해 세계선수권 단식 금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에 도전한다.
여준규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장은 "이번 대회는 2020 도쿄패럴림픽 출전에 필요한 포인트를 획득 및 2020 도쿄 패럴림픽 테스트 이벤트로 중요한 대회"라며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