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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를 넘어 '공존'으로…연극 '동충아트빌 쉐어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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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생'을 주제로 수많은 대립과 싸움, 갈등 등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모습을 코믹하게 꾸민 창작 연극 '동충아트빌 쉐어하우스'가 무대에 오른다.

'동충아트빌 쉐어하우스'는 여자들만 살아왔던 쉐어하우스에 어느 날 밤 집주인의 괴상한 녹음 소리와 함께 남자 입주자가 들어오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배우들은 '모르는 남녀는 함께 살 수 없는 가?', '집주인 맘대로란 말은 진리인가?' 등 논쟁과 다툼을 벌이며 '과연 우리는 공생해 나아가고 있는 것인가?'하는 물음을 관객에 던진다.

작품은 현재 함께 활동하고 있는 창작자들 간 벌어지는 갈등과 그 해결 과정을 그리며 실제 '공생 프로젝트' 작업의 회의 내용을 극화해 담아냈다.

장애인 문화예술 극단인 '다빈나오'가 무대에 올리는 이번 공연은 2019년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장애인문화예술 창작지원 선정작이다.

'다빈나오'는 장애인들에 의한 연극 활동, 문화적 주체자로서의 전환을 위해 창단됐다. 장애 문화예술인들이 더 이상 문화의 수혜자만이 아닌 창조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공연예술 분야 내 장애인의 참여와 역할의 중요성을 일깨워 문화적 평등을 이루어 나가는 단체다.

연극 '동충아트빌 쉐어하우스'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종로구 이음센터 이음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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