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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2019 LPGA투어 준우승만 세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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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 재팬 클래식서 아쉬운 준우승

김효주는 이번 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인 토토 재팬 클래식에서 준우승하며 올 시즌에만 세 번째 준우승을 기록했다.(사진=연합뉴스)

 

올해에만 세 번째 준우승이다.

김효주(24)는 10일 일본 시가현 오쓰시의 세타 골프코스(파72·660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 최종일 경기에서 6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가 된 김효주는 스즈키 아이(일본)에 3타 뒤진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 6월 아칸소 챔피언십과 7월 에비앙 챔피언십에 이어 올 시즌 세 번째 준우승이다.

지난해 5월 US여자오픈까지 더하면 최근 2년간 준우승만 네 번 기록한 김효주다. LPGA투어 통산 3승을 기록 중인 김효주의 가장 최근 우승은 2016년 1월 '퓨어 실크 바하마 클래식'이다.

김효주는 "나는 내가 하고 싶은 플레이를 다 했고 후회 없는 라운드였다. 스즈키 선수가 너무 잘 쳤기 때문에 우승을 차지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 시즌 LPGA투어의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을 앞두고 한 주간 휴식을 얻은 김효주는 "다음 주는 한국에서 좀 더 샷 연습을 할 것 같다. 아무래도 마지막 대회다 보니 기분 좋게 멋지게 장식하고 싶다. 준비 잘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은 올 시즌 14승을 합작했다. 이 부문 최고 기록은 지난 2015년과 2017년이 15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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