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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후반 교체 출전' 발렌시아, 리그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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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과 이승우는 길어지는 결장

이강인이 후반 교체 출전한 발렌시아는 그라나다를 꺾고 리그 2연승하며 상위권 진입의 기회를 잡았다.(사진=발렌시아 공식 트위터 갈무리)

 

이강인이 교체 투입된 발렌시아가 리그 2연승을 내달렸다.

이강인은 10일(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에서 열린 그라나다와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에 후반 42분 교체 출전했다.

지난 6일 릴(프랑스)과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H조 4차전에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54분을 소화했던 이강인은 이 경기에 적은 시간을 소화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발렌시아도 1대0으로 앞선 가운데 이강인이 교체 투입된 이후 후반 추가시간에 한 골을 추가해 2대0으로 승리했다. 리그 2연승하며 5승5무3패(승점20)가 된 발렌시아는 라 리가 7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프랑스 리그1에서 활약하는 석현준(랭스) 역시 후반 교체 투입으로 출전 기록을 이어갔다.

앙제와 2019~202 프랑스 리그1 13라운드 홈 경기에 후반 29분 교체 투입된 석현준은 수적 우위 상황에서 골 맛을 보는 데 실패했다. 결국 두 팀은 득점 없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랭스는 5승4무4패(승점19)로 5위, 앙제는 6승3무4패(승점21)로 2위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유럽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 가운데 잉글랜드에서 뛰는 기성용(뉴캐슬)과 벨기에로 이적한 이승우(신트트라위던)는 이번 주도 결장했다.

기성용은 5경기 연속, 이승우는 11경기 연속 출전 명단에 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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