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시위 현장 주차장 건물서 추락한 대학생 끝내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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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1-0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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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홍콩 시위 현장에 있던 주차장에서 추락해 머리를 심하게 다쳤던 대학생이 결국 숨졌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홍콩과기대학 2학년생인 차우츠록(周梓樂) 씨가 8일 오전 8시 9분(현지시간)쯤 숨졌다고 병원 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

차우씨는 지난 4일 새벽 1시쯤 홍콩 정관오 지역의 시위 현장 부근 지상 주차장 3층에서 2층으로 추락해 의식을 잃었다.

병원으로 이송된 차우씨는 두 차례 걸친 수술에도 불구하고 끝낸 회복되지 못했다. 일부 홍콩 매체들은 차우씨가 경찰이 쏜 최루탄을 피하려다 사고를 당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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