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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스의 선택은 '임성재', 프레지던츠컵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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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사진=연합뉴스)

 

임성재(21)가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한다.

인터내셔널 팀 단장을 맡은 어니 엘스(남아공)는 7일(한국시간) 단장 추천으로 프레지던츠컵에 나설 4명을 발표하면서 가장 먼저 임성재를 호명했다. 임성재와 함께 호아킨 니만(칠레), 애덤 해드윈(캐나다), 제이슨 데이(호주)가 엘스 단장의 호출을 받았다.

한국 선수로는 6번째 출전이다. 임성재에 앞서 최경주(2003년, 2007년, 2011년)와 양용은(2009년, 2011년), 김경태(2011년), 배상문(2015년), 김시우(2017년)가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했다.

프레지던츠컵은 미국과 인터내셔널 팀의 골프 대항전으로 격년제로 열린다. 유럽 선수들은 미국과 유럽의 대항전 라이더컵이 있어 인터내셔널 팀에 포함되지 않는다.

성적에 따라 마크 리슈먼(호주),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 애덤 스콧(호주), 에이브러햄 앤서(멕시코), 리하오퉁(중국), 판정쭝(대만),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자력으로 출전을 확정한 상황.

4명의 단장 추천 선수 가운데 임성재가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아직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우승은 없다. 하지만 2018-2019시즌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이번 시즌 9월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준우승, 10월 조조 챔피언십 공동 3위의 성적을 내고 있다.

인터내셔널 팀은 엘스 단장과 함께 최경주(49), 제프 오길비(호주), 트레버 이멀먼(남아공), 마이크 위어(캐나다)가 부단장을 맡았다.

한편 타이거 우즈(미국) 단장의 미국 팀은 더스틴 존슨, 브룩스 켑카, 잰더 쇼플리, 패트릭 캔틀레이, 저스틴 토마스, 맷 쿠처, 웹 심슨, 브라이슨 디섐보가 출전을 확정했고, 8일 단장 추천 선수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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