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개봉을 확정한 영화 '백두산' (사진=덱스터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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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폭발 사고를 소재로 한 영화 '백두산'(감독 이해준·김병서)이 다음 달 개봉한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전혜진, 배수지 등 캐스팅만으로도 화제를 모은 영화 '백두산'이 12월 개봉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백두산 화산이 폭발한다는 과감한 상상력이 바탕이 됐다.
백두산 화산 폭발을 막기 위한 결정적 정보를 쥔 북한 무력부 소속 일급 자원 리준평 역에 이병헌, 모두의 운명이 걸린 비밀 작전에 투입된 EOD 대원 조인창 역에 하정우, 백두산 화산 폭발 전문가이자 지질학 교수인 강봉래 역에 마동석, 마지막 폭발을 막기 위해 작전을 제안하는 전유경 역에 전혜진, 반드시 살아남아야 하는 최지영 역에 배수지가 캐스팅됐다.
또한 '신과함께-죄와벌', '신과함께-인과연'으로 쌍천만 흥행을 기록한 덱스터스튜디오가 제작을 담당해 현실적이면서도 긴박감 넘치는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함께 공개된 론칭 포스터에서는 사상 초유의 재난이 일어난 서울의 전경과 "백두산 1차 폭발. 대한민국 재난 경보. 폭발이 시작됐다"라는 카피가 나타나 있어 눈길을 끈다.
영화 '백두산'은 오는 12월에 관객들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