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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정국, 도로교통법 위반 인정…피해자와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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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착오로 다른 차량과 접촉 사고"
"심려 끼쳐드린 점 사과"

방탄소년단 정국(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가 자사 소속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교통사고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빅히트는 4일 입장문을 내고 "지난 주 정국이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던 중 본인의 착오로 인하여 다른 차량과 접촉 사고가 발생했다"며 "피해자와 정국 모두 큰 부상은 없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정국이 교통사고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소식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져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빅히트는 "정국은 사고 직후 본인이 도로교통법을 위반했음을 인정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현장 처리 및 경찰서 진술을 진행했으며 이후 피해자와 원만하게 합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피해자분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리며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도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정국이 속한 그룹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6·27·29일 총 3일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 SPEAK YOURSELF)의 대미를 장식하는 '더 파이널'(THE FINAL) 공연을 열고 약 13만여 명의 관객(회당 4만3천여 명)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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