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가 3일 전역했다.
1천여 명의 국내외 팬들은 이날 오전 부대 인근인 강원 화천군 간동면 간동면사무소 앞에서 군 복무를 마친 정용화를 반겼다.
정용화는 "여러분들이 응원해주신 덕분에 건강하게 군 복무를 잘 마치게 됐다"며 "군생활을 하는 동안 나를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역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군복무 기간은 절대 헛되지 않은 시간들이었다. 소중한 시간들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성숙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지난해 3월 5일 강원도 화천 15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정용화는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2군단 702특공연대에서 복무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정용화는 모든 훈련을 우수한 성적으로 완수해 TOP팀 및 특급전사 선정, 조기진급, 각종 훈련 최우수상 수상 등 모범적인 군생활을 해왔다"고 전했다.
정용화는 다음 달 국내외에서 콘서트와 팬미팅을 열고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