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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철 행락객에 고속도로 곳곳 정체…오후 늦게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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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1-0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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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방향 고속도로 오후 6∼7시께 정체 절정

 

단풍철 행락객들이 몰리며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나들이 차량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2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5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으로 한남∼서초 4㎞, 죽전 부근∼수원 5㎞, 기흥동탄 부근∼오산 부근 9㎞, 남사∼남사 부근 3㎞, 망향휴게소∼목천 14㎞, 비룡분기점 부근 1㎞ 등 총 36㎞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으로는 신갈분기점∼신갈분기점 부근 2㎞, 양재 부근∼서초 4㎞ 등 모두 6㎞ 구간에서 차들이 시속 40㎞ 미만으로 달리고 있다.

서울 외곽순환 고속도로에선 구리 방향 서하남∼광암터널 부근(2㎞), 상일∼강일 진출로(2㎞), 서운분기점∼송내(6㎞), 조남분기점(1㎞) 등 11㎞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일산 방향으론 장수∼송내(2㎞), 노오지분기점∼김포요금소(2㎞), 토평∼하남분기점(7㎞) 등 총 11㎞에서 차들이 느리게 움직이고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에서도 양양 방향으로 강일∼덕소삼패(3㎞), 화도부근∼서종부근(6㎞), 가평휴게소 부근∼강촌(8㎞) 등 총 17㎞ 구간에서, 서해안고속도로에선 목포 방향 서평택분기점∼서해대교 구간 등 총 14㎞에서 차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단풍철, 가을 여행 주간을 맞아 나들이 차량이 늘어나며 이날 고속도로 교통 상황이 매우 혼잡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전국 교통량은 517만대, 그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7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추정됐다.

지방 방향 고속도로에서는 이날 오전 8∼9시께 정체가 시작돼 11시∼정오께 절정에 이르고 오후 8∼9시에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방향으로는 오전 9∼10시께 정체가 시작돼 오후 6∼7시에 교통량이 최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정체는 오후 9∼10시께 풀릴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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