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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하고 던지고' 자카의 과격 행동, 충격적인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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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크리스털 팰리스와 홈 경기에서 주장 완장 던지고 팬에 욕설로 논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은 공식 SNS를 통해 지난 홈 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동료에게 던지고 팬에게 욕설을 하는 등 과격 행동을 했던 주장 그라니트 자카의 사과문을 공개했다.(사진=아스널 공식 트위터 갈무리)

 

주장 완장을 던지고 팬에게 욕을 했던 과격 행동의 이유가 밝혀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의 주장인 미드필더 그라니트 자카는 1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SNS에 사과문을 공개했다.

자카는 이 사과문에서 "지난 주말 있었던 일에 대해 사과한다. 당시 내 주변 상황이 영향을 줬다"면서 "최근 경기장과 SNS에서 나에게 큰 상처를 주는 일들이 있었다"며 몇몇은 '네 다리를 부터뜨리겠다'거나 '네 아내를 죽이겠다', '네 딸이 암에 걸리길 바란다'고 했다. 결국 이런 것들이 나를 폭발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아스널의 주장인 자카가 장문의 사과를 올린 이유는 지난 주말 크리스털 팰리스와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에 후반 교체되며 자신을 향한 야유에 격한 반응을 했기 때문이다.

당시 자카는 교체 상황에서 자신을 향해 야유가 쏟아지자 주장 완장을 동료에게 직접 건네는 대신 던지는 방식으로 전달했고, 손을 귀에 대는 행동으로 야유에 반발했다. 관중석을 향해 욕설까지 한 그는 결국 엄청난 비난에 시달려야 했다.

결국 자카는 아스널의 공식 SNS를 통해 당시 상황은 물론, 최근 자신이 겪어야 했던 일부 팬의 과격한 행동이 자신의 과격한 행동의 원인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아스널을 향한 변함없는 충성심도 빼놓지 않았다.

하지만 잉글랜드 현지에서는 공개적인 장소에서 과격한 행동을 한 자카가 주장직을 내놓아야 한다는 의견도 상당하다. 이와 관련해 우나이 에메리 아스널 감독은 현재 어떠한 의견도 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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