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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49층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분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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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복합단지 5개동, 영도 랜드마크 노린다
동삼혁신도시 배후단지

(사진=대우건설 제공)

 

NOCUTBIZ
대우건설이 부산 영도구에서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를 분양중이라고 30일 밝혔다.

분양규모는 지하 3층~지상 49층 아파트 4개동 846세대, 레지던스형 호텔 및 일반 호텔 1개동 263실, 판매시설 112호실 등이다. 동삼하리 복합지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지는 단지다. 판매시설은 지상 1~2층 및 호텔동 20층에 있으며 일부 호실은 테라스도 갖췄다.

대우건설측은 "단지가 들어서는 영도구는 규제를 비껴간 비조정 대상지역에 위치해 입주자 선정 후 12개월이 지나면 전매를 할 수 있다"며 "중도금 무이자 및 대출 보증, 양도소득세 등에서도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다"고 밝혔다.

또한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는 국내 최초의 해양 전문 혁신도시인 동삼혁신도시의 배후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부산해사고와 한국해양대 제2캠퍼스도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부산대교와 동삼혁신도시 간에 도로개설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도로가 개통되면 태종대권 종합개발 및 동삼하리 지구 등 원도심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교통망도 잘 갖추어져 있어 남항대교, 부산항대교를 통해 서부산~동부산 이동이 쉽다. 부산대교, 영도대교를 건너면 부산지하철 1호선 남포역이 있고, KTX, SRT를 이용할 수 있는 부산역도 차량으로 10분대 거리"라고 말했다.

오션시티 푸르지오는 바다에 접한 단지의 특성을 설계에 반영했다. 단지와 바다를 이어주는 수공간을 공개공지로 조성하며, 단지와 바다를 이어주는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하는 등 단지 내 활력 있는 커뮤니티 동선을 조성할 예정이다. 동선을 따라 굽이치는 수공간인 '아쿠아필드'를 조성해 바다와 어우러지는 경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영도구에 들어서는 첫 푸르지오 단지인데다 영도구 최고층의 랜드마크 주거복합단지라는 점 때문에 빠르게 잔여세대가 소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입주예정일은 2022년 4월이며 3.3㎡당 평균분양가는 11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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