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건축제 대상에 양산시 '언덕위의 집' 선정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대상 '언덕위의 집'(사진=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2019 경상남도 건축대상제' 대상에 양산시 하북면에 있는 단독주택인 '언덕위의 집'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금상은 하동군 악양면 '스타웨이 하동'이, 은상은 김해시 봉황동 '봄스테이 하우스', 동상은 양산시 물금읍 '살롱드오봉'이 각각 차지했다.

대상을 수상한 '언덕위의 집'은 경사지를 이용한 배치, 입체감 있는 풍부한 내부 공간 구성, 자연과 잘 어우러지는 친환경성 재료를 사용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인 '스타웨이 하동'은 언덕 능선에 위치해 자연 지형과의 조화, 지역· 역사적 맥락을 고려한 재료를 사용해 높은 수준의 완성도가 돋보였다.

금상 '스타웨이 하동'(사진=경남도청 제공)

 

은상인 '봄스테이 하우스'는 골목길의 입구를 열어 기존 환경에 대해 적절한 대응과 비스듬히 엇갈리며 분절된 매스(덩어리)가 마을 풍경에 다양한 모습을 제공했다.

동상인 '살롱드오봉'은 현재 사회에 이슈가 되는 '공유 주거'에 대한 비전 제시와 공동체와 가족을 위한 공간 구성의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선정된 작품의 건축주에게는 기념 동판을, 설계자·시공자에게는 상패가 수여된다.

수상작은 다음달 7일부터 10일까지 창원 3·15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2019 경남건축문화제' 기간 동안 전시될 예정이다.

박환기 도시교통국장은 "이번 건축대상제를 통해 선정된 건축물들이 경남 건축의 품격을 높이고 지역가치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0

0

오늘의 기자

    많이본 뉴스

      실시간 댓글

        상단으로 이동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다음 카카오채널 유튜브

        다양한 채널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제보 APP설치 PC버전

        회사소개 사업자정보 개인정보 처리방침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