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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이승호·두산 이용찬 대표팀 승선…한현희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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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0-2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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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 "이승호·이용찬, KS에서 인상적인 모습"

두산 베어스 이용찬 (사진=연합뉴스 제공)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에서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쳤던 좌완 투수 이승호(20·키움 히어로즈)와 베테랑 우완 투수 이용찬(30·두산 베어스)이 야구 대표팀에 새로 합류한다.

대표팀 김경문 감독은 27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대표팀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부상으로 빠진 NC 다이노스 구창모를 대신해 이승호를 선발했다. KS에서 컨디션 난조에 시달린 한현희(키움) 대신 이용찬을 뽑았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이승호는 어린 나이에도 KS에서 자기 역할을 해 구창모의 대체 선수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용찬을 선발한 것에 관해선 "한현희의 몸 상태가 기대보다 좋지 않은 것 같아 고민 끝에 이용찬을 뽑았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이용찬은 선발과 불펜에서 풍부한 경험이 있어 다양한 역할을 맡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한현희를 빼면 대표팀 사이드암 투수가 박종훈(SK 와이번스)밖에 없어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 "그러나 구색을 갖추는 것보다 안정감을 우선시해야 한다는 판단에서 이 같은 판단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승호, 이용찬을 포함한 두산과 키움 선수들은 28일 오후 대표팀에 합류하고 대표팀은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상무와 첫 연습경기를 치른다.

김경문 감독은 "상무전은 기존 선수들이 많은 이닝을 소화할 것"이라며 "두산, 키움 선수들은 몸 상태와 상황에 따라 투입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팀은 11월 1일과 2일 같은 장소에서 푸에르토리코와 평가전을 치른 뒤 다음 달 6일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예선 C조 호주와 첫 경기를 펼친다.

이후 캐나다(11월 7일), 쿠바(11월 8일)와 격돌해 슈퍼라운드 진출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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