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BNK전 3쿼터 스코어. (사진=WKBL 제공)
우리은행이 BNK에게 화끈한 신고식을 해줬다.
우리은행은 26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시즌 여자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BNK를 74대42로 크게 이겼다.
새로 창단한 BNK에게 통합 6연패 팀의 힘을 제대로 보여줬다. 압도적이었다. 2쿼터와 3쿼터에 4점씩만 허용하며 32점 차 대승을 거뒀다. 르샨다 그레이가 17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박혜진이 13점을 보탰다. 박지현이 9점 10리바운드, 김정은이 9점 8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박다정과 나윤정도 9점, 8점을 올렸다.
우리은행은 삼성생명과 개막전 62대68 패배 이후 2연승을 달렸다. 특히 KEB하나은행전 26점 차 승리(75대49)에 이어 BNK도 32점 차로 격파했다.
BNK는 다미리스 단타스가 18점 11리바운드로 홀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