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는 27일 오후 4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GS칼텍스를 상대로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홈 개막전을 치른다.
김천으로 연고를 이전한 뒤 2017~2018시즌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에서 모두 우승한 데 이어 2018~2019시즌 챔피언결정전 준우승 등 뛰어난 성적을 내는 도로공사는 새 시즌을 앞두고 홈 경기장 환경 개선에 집중했다.
1층 근접 지정석을 확대하고 기존 VIP석을 이동했다. 또 서비스존을 신설하고 서포터의 요구를 반영한 열정응원석(입석)도 마련했다.
홈 개막전을 찾는 배구팬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있다. 경기 전 치어리더팀의 공연과 다채로운 이벤트로 시즌 개막을 알릴 예정이며 경기 후 추첨을 통해 냉장고, 세탁기, TV, 노트북, 공기청정기, 진공청소기 등 푸짐한 경품도 지급한다.
김종민 감독은 “모든 팀이 경기력이 평준화되어 좋은 성적을 달성하는데 만만하지 않지만 최선을 다한다는 자세로 팬들의 기억에 남는 명승부를 펼쳐 보이겠다”는 각오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