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 대표팀이 오는 11월 1, 2일 강호 푸에르토리코와 평가전을 치른다. 사진은 대표팀의 훈련 모습.(사진=연합뉴스)
한국 야구 대표팀이 국가 대항전 프리미어12를 앞두고 강호와 평가전으로 전력을 점검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4일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 참가하는 대표팀이 오는 11월 1일(금)과 2일(토)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푸에르토리코와 평가전을 치른다"고 밝혔다. 1일은 오후 7시, 2일은 오후 5시 경기다.
세계 랭킹 11위인 푸에르토리코는 2013년과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프로 선수로 구성된 대표팀은 처음 상대하는 팀이다.
프리미어12 예선라운드에서 푸에르토리코는 대만, 일본, 베네수엘라와 함께 B조에 속해 있다. 한국은 쿠바, 캐나다, 호주와 C조를 이룬다.
프리미어12는 내년 도쿄올림픽 본선행 티켓이 걸려 있다. 특히 한국은 최근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4위에 머물러 최종 예선 진출이 무산된 상황. 프리미어12에서 대만, 호주보다 나은 성적으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해야 올림픽에 나설 수 있다.
대표팀은 홈 원정에 관계없이 1루 덕아웃을 사용한다. 평가전 티켓 예매 및 중계 편성은 추후 공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