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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日대사관에 후쿠시마 방사성폐기물 유실 자료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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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오염된 흙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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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제19호 태풍 '하기비스'의 영향으로 일본 후쿠시마에서 방사성 폐기물 자루가 유실된 것과 관련해 주한일본대사관에 자료를 요청했다.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원안위 국정감사에서 방사성 폐기물 자루 유출 관련 자료를 일본대사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종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방사성 폐기물 자루가 사라진 사건을 언급하며 대응책 마련을 요청하자 이같이 답했다. 이 의원은 "태풍 두 개가 연달아 일본으로 또 온다는데, 더 큰 피해와 유실이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엄 위원장은 이에 "주한일본대사관에 관련 상세한 사항을 알려달라고 요청했다"면서 "11월에 있는 (한·중·일 원자력안전 고위규제자회의(TRM)) 회의에서도 이야기를 나누려 한다"고 말했다.

송희경 의원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가능성에 대한 대책을 질의하며 "CSC(원자력손해 보충배상협약)에 우리나라가 가입이 안 돼 있는데, 선제적으로 가입하면 어떨까"라고 제안했고, 엄 위원장은 "CSC 관련해서는 우리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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