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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국정 지지율 45.0%…"조국 사퇴 후 중도층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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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수행 지지율 3.6%p 증가…부정평가는 3.8%p 내린 52.%
긍·부정 평가 차이도 한 자릿수로 줄어들어
정당지지율도 오차 범위 밖 차이…민주 39.8%, 한국 34.3%

문재인 대통령(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3.6%p 상승해 45%로 반등했다는 조사가 21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의 의뢰로 14일부터 닷새 동안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느냐'고 물은 결과 45%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전주 대비 3.6%p 상승한 것이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8%p 내린 52.3%를 기록했다. 긍정평과와의 격차는 7.3%p로 전주 14.7%p 두자릿수 차이가 한 자리로 줄었다. '모름/무응답'은 0.2%p 증가한 2.7%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조 전 장관의 사퇴 이후 현 정부를 지지하는 진보층은 결집하고 조 전 장관 임명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던 중도층의 지지세는 회복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중도층에서는 지지율이 33.5%에서 38.8%로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64.1%에서 58.9%로 하락했다.

정당 지지율에서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4.5%p 오른 39.8%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은 0.1%p 하락한 34.3%로 나타났다.

이밖에 바른미래당은 1%p 하락한 5.3%, 정의당은 1.4%p 내린 4.2%를 기록했다. 민주평화당은 1.6%, 우리공화당은 1.4%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4일에서 18일까지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집계됐다. 표본오차는 ±2.0%p (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5.6%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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