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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보컬 박기영, 뮤지컬 '보디가드' 전격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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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첼 마론' 역으로 뮤지컬 무대 재도전

뮤지컬 '보디가드' 레이첼 마론 역으로 전격 합류한 디바 박기영 (사진=CJ ENM 제공)

 

국내 최고의 보컬로 손꼽히고 있는 박기영이 뮤지컬 '보디가드'에 전격 합류했다.

뮤지컬 '보디가드'의 제작사인 CJ ENM은 21일 "데뷔 22년차, 명불허전 명품 보컬 가수 박기영이 '레이첼 마론' 역으로 전격 합류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으로 뮤지컬 데뷔 신고식을 치른 박기영은 이번 작품에서 당대 최고의 팝스타 '레이첼 마론'으로 분해 다시 한번 무대에 도전한다.

박기영은 컨셉 컷 촬영 현장에서 180도 변신한 모습으로 '레이첼 마론' 캐릭터에 녹아들었으며 휘트니 휴스턴의 노래를 완벽히 구현해내 현장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박기영은 "내게 휘트니 휴스턴은 노래 선생님이다. 학창시절부터 보컬리스트가 가져야 할 모든 역량과 호흡을 따라 배웠다"라면서 "LP가 마르고 닳아서 튈 정도로 휘트니 휴스턴의 노래를 따라 부르고 전곡을 한 곡도 빠짐없이 좋아했다. 정말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휘트니 휴스턴의 역할을, 노래들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로 정말 제 생애 잊을 수 없는 순간으로 자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당대 최고의 팝스타와 보디가드의 러브 스토리를 다루는 뮤지컬 '보디가드'는 전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당대 최고의 팝스타 '레이첼 마론' 역에는 이번에 전격 합류한 박기영을 비롯 보컬리스트 김선영, 손승연, 해나가 출연하며, 레이첼 마론을 지켜내는 보디가드 '프랭크 파머' 역은 이동건, 강경준이 맡아 연기한다.

공연은 오는 11월 28일부터 2020년 2월 23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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