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오리농가 47% 겨울철 사육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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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77%인 138만 마리 사육 중단 예고

(사진=자료사진)

 

충북지역 오리농가의 절반 가량이 다가오는 겨울철에 사육을 중단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충청북도는 최근 도내 141개 오리 사육 농가 가운데 46.8%인 66곳이 '겨울철 오리사육 휴지기제' 참여를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20일 밝혔다.

마릿수로는 138만 마리로 전체 178만 7천마리의 무려 77.2%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음성이 33곳, 진천 23곳, 청주 8곳, 영동 2곳 등으로 밀집 사육지역이나 2회 이상 조류독감 발생지역, 또는 야생 조류가 서식하는 하천 주변에 자리 잡고 있다.

도는 조류독감을 차단하기 위해 야생조류 예찰을 강화하는 한편 가금 농가 상시 예찰 시스템도 가동하고 있다.

살아 있는 가금류를 유통하는 농장이나 거래 업체, 가든형 식당 등 66곳도 관리 대상으로 등록해 정기 검사와 정례적인 소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6일 청주 무심천.보강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돼 고병원성 여부를 가리는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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