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토마스. (사진=연합뉴스)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더CJ컵 타이틀을 탈환했다.
토마스는 20일 제주도 서귀포시 클럽 나인브릿지(파72·7241야드)에서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CJ컵에서 최종 20언더파 우승을 차지했다.
2017년 초대 대회 우승 이후 2년 만의 더CJ컵 정상 복귀다. 또 지난 8월 BMW 챔피언십 이후 2개월 만의 PGA 투어 우승이자 2019-2020시즌 첫 우승이다. 토마스의 PGA 투어 통산11승째이기도 하다.
특히 토마스는 11승 가운데 2015년과 2016년 말레이시아(CIMB 클래식), 2017년과 2019년 한국(더CJ컵) 등 아시아에서 4승을 챙겼다.
한편 한국 선수들은 이번에도 주인공이 되지 못했다.
안병훈(28)이 최종 13언더파 공동 5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고, 최경주(49)가 10언더파 공동 16위를 기록했다. 2018-2019시즌 신인상 수상자 임성재(21)는 5언더파 공동 39위로 대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