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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추모 물결…아이유 노래 '복숭아' 다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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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가수 아이유의 곡 '복숭아'가 설리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이후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복숭아'는 아이유가 2012년 5월에 발표한 싱글 '스무 살의 봄'에 수록된 곡이다. 아이유가 절친한 연예계 동료였던 설리에게 영감을 받아 작사, 작곡한 곡이기도 하다.

설리는 2013년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복숭아'는 아이유 언니가 저를 생각하면서 만든 곡"이라고 직접 밝힌 바 있다.

당시 설리는 "언니가 곡이 나오기 전부터 '널 위한 곡이 나올 거야'라고 했다. 팬들 사이에서 제 별명이 '복숭아'인데 곡 제목을 보자마자 '이거구나' 싶어 언니에게 연락 했었다"며 "가사에 제 칭찬밖에 없어서 너무 고마웠다"고 말했다.

아이유와 설리의 남다른 우정이 돋보이는 곡 '복숭아'는 14일 설리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이후부터 많은 네티즌들이 '설리 추모곡'으로 언급하며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다.

'복숭아'는 하루 뒤인 15일 각종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순위권에 진입했으며,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차트 순위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17위까지 상승했다.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아이유 복숭아'가 오르기도 했다.

한편 온라인상에서 설리를 향한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7호에 팬들을 위한 조문 장소를 마련했다.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조문은 15일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까지, 16일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가능하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다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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