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홈페이지 화면 캡처)
가수 겸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가 생전에 MC로 출연했던 JTBC2 '악플의 밤' 제작진이 설리의 비보에 애도를 표했다.
JTBC2 '악플의 밤' 제작진은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악플의 밤' MC로 출연했던 故 설리 씨의 안타까운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며 "18일 예정됐던 '악플의 밤' 본방송(17회)은 휴방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했다.
지난 6월 21일 첫 방송한 '악플의 밤'은 스타들이 자신을 따라다니는 악플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며 올바른 댓글 매너 및 문화에 대해서도 한 번쯤 생각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설리는 신동엽, 김숙, 김종민과 함께 MC를 맡았다. 설리는 최근 '악플의 밤' 18회 녹화까지 참여했다.
한편 SM엔터테인먼트는 14일 입장문을 내고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다"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다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