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동남아 8개국 공무원, 우리나라서 물관리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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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까지 수자원 개발 및 관리 역량 강화 국제교육
라오스,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 8개국

지난 9월, 인도네시아 물 분야 공무원들이 한국수자원공사의 '수재해정보 기술연구단'에서 위성을 활용한 수재해 감시 기술을 교육 받고 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가 오는 30일까지 대전시 유성구 한국수자원공사 인재개발원에서 라오스,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 8개국 물관리 공무원 15명을 대상으로 '수자원 개발 및 관리' 역량 강화 국제교육을 진행한다.

동남아시아 지역의 물 환경 특성을 반영해 물관리 정책 및 제도 수립과 동남아시아 특성에 맞는 물관리 방안, 안정적인 상하수도 관리 등을 교육한다. 수자원 확보에서 사용까지 물 순환 체계 전반에서 실무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다.

전국의 다목적댐 등 물관리 시설을 실시간으로 통합운영하는 '물관리 종합상황실'과 충주댐, 청주정수장 등 한국수자원공사의 주요 물관리 시설과 생활하수를 산업 용수로 재이용하는 '아산 신도시 물환경센터' 등에서 현장학습도 병행한다.

동남아 국가들은 풍부한 수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계절적, 지역적 편차가 심하고 효율적 물관리를 위한 전문 인력과 기반시설이 부족하다는 공통적인 문제를 갖고 있다.

홍수와 가뭄 등 수재해 위험이 증가하고 있지만, 도시화로 인한 인구 밀집, 상하수도 시설 부족, 수질 오염과 높은 누수율 등 물관리 전반에 대한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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