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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의회, "북미협력 지속해달라" 미 대통령에 긴급 서신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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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스톡홀름에서 열린 북미실무회담이 주요 합의에 이르지 못한 가운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미국 정부에 북미간 협력을 지속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교회협의회 화해통일위원회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에게 긴급 공개서한을 보내 여전히 북미간 대화의 장은 열려 있으며 미 정부가 한반도 전쟁상황을 종식시킬 방안을 지혜롭게 모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교회협의회는 이를 위해 신속히 한국전의 종전을 선언하고 한반도 평화협정을 실현해야 한다며서, 북한의 체제를 보장하는 구체적 방안을 미국 정부에서 모색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비핵화가 단기간에 진전될 수 없는 상황에서 북미간 소통과 신뢰가 끊이지 않도록 북한에 북미공동연락사무소를 개설할 것도 제안했습니다.

서신에서는 또 한미군사훈련의 중단과 남북 주체적인 한반도평화프로세스 진행 등 한반도 평화르 위한 교회협의회의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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