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망 뷰티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도모를 위한 국내 최대규모 뷰티전문 전시회인 ‘2019 대한민국 뷰티박람회(K-BEAUTY EXPO+)’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K-BEAUTY EXPO+(플러스)’라는 행사 명칭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일반 뷰티 분야는 물론 섬유(니트)와 가구 전시회를 통합한 ‘종합 전시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도내 150여개 기업을 포함, 국내외 430여개 뷰티 관련 기업이 750여개 전시관을 마련하고 LED미용마스크 제품, 기초화장품, 색조화장품, 의료미용, 에스테틱, 스킨케어, 이너뷰티 등에 관한 다채로운 전시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해외뷰티기업관’에는 해외 50여개사의 90여개 부스가 마련돼 다양한 해외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10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 수출상담회에서는 430여개 기업들이 미국, 독일, 스페인, 러시아, 서남아시아, 동남아시아 등 해외 40개국 150여개사 바이어들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상담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국내 유통업체 구매상담회에는 대형 H&B스토어, 홈쇼핑, 온라인쇼핑, 대기업 구매담당자 등 국내 MD(상품유통담당) 30개사가 참가해 중소기업 수출 확대를 위한 상담회를 개최하며, 해외 수출전략 모색을 위한 다양한 세미나도 마련될 예정이다.
뷰티박람회 이외에도 ‘경기 니트 패션쇼’와 ‘가구 트랜드관’도 마련된다.
경기 니트패션쇼에서는 ‘전국 대학생 니트패션쇼’, ‘학생복 패션쇼’, ‘신진디자이너 패션쇼’ 등 다채로운 쇼가 펼쳐지며, 경기도 섬유패션에 관한 모든 것을 살펴볼 수 있는 ‘경기섬유 패션 전시회’와 해외바이어 30여명과 함께하는 수출상담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가구 트랜드관’에서는 최신 가구 산업의 트랜드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도는 국내 유망 기업들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해외시장 개척에 성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국내 기업들은 지난해 행사를 통해 9,182억원 규모의 수출상담성과와 239억원 규모의 현장 계약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많은 뷰티 관련 기업들이 수출 계약 체결에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며 “뷰티 분야는 물론 섬유, 가구에 관한 다채로운 전시가 진행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