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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산체스 대체 선수로 브람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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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에서 활약한 바 있는 브람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산체스를 대신해 KB손해보험의 유니폼을 입었다. (사진=KB 제공)

 

KB손해보험이 외국인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어깨 부상을 당한 마이클 산체스를 대신해 브람 반 데 드라이스를 영입했다.

KB손해보험은 10일 "산체스가 한국배구연맹(KOVO)컵을 앞두고 훈련 도중 어깨 부상을 당했다. 검진 결과 상당 기간의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아 고심 끝에 교체를 단행했다"라고 발겼다.

KB손해보험은 지난 5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3순위 지명권을 받아 초청 선수 30명 가운데 전체 1순위 추천을 받았던 산체스를 선택했다.

2013-2014시즌부터 3년 연속 대한항공 소속으로 V-리그를 경험한 산체스는 이미 검증된 자원이기에 KB손해보험의 비상을 이끌 선수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부상으로 인해 2019-2020시즌 V-리그 개막을 앞두고 팀을 떠나게 됐다.

산체스를 대신해 브람이 KB손해보험의 유니폼을 입는다.

브람도 산체스와 마찬가지로 V-리그 경험이 있다. 2017-2018시즌 OK저축은행에서 뛰면서 12경기에 출전해 288득점에 공격 성공률 50.71%를 기록했다. 그러나 당시 OK저축은행을 이끌던 김세진 감독이 브람의 기량에 만족하지 못하면서 시즌을 마치지 못하고 교체됐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브람이 시즌 개막 직전 합류하게 돼 많은 준비를 하지 못했지만, 최대한 빨리 한국 생활에 적응해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구단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전했다.

브람은 11일 오후 귀국해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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