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포항사랑 연날리기 한마당' 성료…시민 1만여명이 "하늘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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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참가, 다채로운 체험행사에 시민과 어린이들 줄이어

'제16회 포항 연날리기 한마당' 행사가 지난 9일 경북 포항 남구 연일읍 형산강 둔치에서 시민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사진=박정노 기자)

 

'제16회 포항 연날리기 한마당' 행사가 지난 9일 경북 포항 남구 연일읍 형산강 둔치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포항CBS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와 포항시,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 후원으로 열렸으며, 유·초등 학생과 학부모, 시민 등 1만 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포항CBS가 제공한 재료를 강사의 도움을 받아 꼬리연 만들기 체험을 했으며, 꼬리연 높이 날리기 대회에서는 직접 만든 꼬리연을 높이 날리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포항CBS소년소녀합창단과 다소리세오녀 합창단 공연, 마술공연 등이 참가자들의 이목을 모았다.

'제16회 포항 연날리기 한마당' 행사가 지난 9일 경북 포항 남구 연일읍 형산강 둔치에서 시민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사진=박정노 기자)

 

전통놀이 체험, 캐리커처,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체험 부대행사가 열려 참가자들은 호응을 얻었다.

경상북도포항교육청 남홍식 교육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면서 "우리 아이들이 하늘과 가까이 가려는 연처럼 가족과 더 가까워지고 행복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연 날리기 대회에서 대이초 박서은(2년) 학생이 1위 포항교육장상을 수상했다.

이어 정윤아(신흥초 1년) 학생이 2위, 문규빈(해맞이초 3년)·권도연(황남초 1년)이 각각 3위에 올랐다.

또, 연날리기를 주제로 열린 사생대회는 포항시미술협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21일 포항CBS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포항CBS 조중의 본부장은 "하늘 높이 나는 연을 보며 포항시민가 모두 새롭게 힘을 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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