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속도로서 7중 추돌사고…1명 사망·4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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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가락IC 부근에서 7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10일 오전 남해2지선 고속도로에서 7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이날 오전 6시 55분쯤 부산 강서구 봉림동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순천방면 가락IC 부근에서 A(41)씨가 몰던 트레일러가 정체로 멈춰서 있던 K5 차량을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K5 차량이 밀리면서 앞선 차량 5대가 연달아 추돌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량에 처음 부딪힌 K5 차량 운전자 B(57)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뒤이어 추돌한 5톤 화물차량 운전자 C(59)씨 등 4명도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사고 수습이 2시간가량 이어지면서 출근길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은 "운행 중 차량 뒷부분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 잠시 고개를 돌렸다가 사고가 났다"는 A씨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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