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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 복귀' 김연경, 슈퍼컵 우승으로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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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바키프방크 상대로 풀 세트 접전 승리

김연경이 새 시즌 주장을 맡은 엑자시바시는 2019~2020시즌 개막을 앞두고 열린 '라이벌' 바키프방크와 슈퍼컵에서 풀 세트 접전 끝에 우승했다.(사진=엑자시바시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김연경(엑자시바시)이 주장까지 맡아 슈퍼컵 우승에 앞장섰다.

김연경은 10일(한국시각) 터키 이즈미르의 아타튀르크 베스텔 비너스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바키프방크와 스포르 토토 챔피언스컵에 출전해 16득점하며 엑자시바시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비시즌 내내 대표팀에서 경기했던 김연경은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지난 3일 소속팀에 복귀해 주장까지 맡았다. 그리고 챔피언결정전에서 쓰린 역전 우승을 내줬던 '라이벌' 바키프방크와 슈퍼컵에서 티야나 보스코비치와 쌍포로 활약했다. 이 경기에서 보스코비치는 27득점했다.

지난 5월 챔피언결정전에서 1차전 승리 후 2, 3차전을 내줬던 엑자시바시는 4차전과 5차전에서 내리 패하며 우승이 좌절됐다. 하지만 터키컵 우승팀 자격으로 출전한 슈퍼컵에서 설욕에 성공했다.

바키프방크는 무려 네 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주포로 활약했던 중국 국가대표 주팅이 자국리그의 톈진으로 이적한 빈자리가 컸다.

한편 소속팀 복귀 후 일주일 만에 슈퍼컵 우승으로 힘찬 출발에 나선 김연경은 12일 베일릭듀즈와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새 시즌 정규리그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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