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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아이다' 피날레 시즌…본격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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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아이다' 상견례 현장 (사진=신시컴퍼니 제공)

 

팝의 거장 엘튼 존과 뮤지컬 음악의 전설 팀 라이스가 탄생시킨 뮤지컬 '아이다'가 피날레 시즌 상견례를 마치고 비교할 수 없는 감동의 무대 준비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7일 박명성 프로듀서를 비롯 주요 스태프와 윤공주, 전나영, 정선아, 아이비, 김우형, 최재림 등 31명의 전체 배우는 한 자리에 모여 상견례를 갖고 연습에 돌입했다.

이날 박명성 프로듀서는 "뮤지컬 '아이다'는 2005년 국내 초연 당시 브로드웨이의 무대 매커니즘을 그대로 재현해내며 고품격의 무대를 보여줬다"면서 "어려운 도전이었지만 관객분들의 큰 사랑으로 14년간 공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앞에 놓인 대본의 활자를 무대 위에서 살아 숨쉬게 하고 춤추게 하는 건 여러분의 몫"이라면서 "마지막 시즌, 아쉬운 만큼 더 멋진 피날레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해주길 바란다"고 주요 스태프 및 전 배우를 독려했다.

2016년에 이어 이번 시즌 역시 '아이다' 역을 맡게 된 윤공주는 "초연 당시부터 너무 하고 싶었던 작품인데, 다시 참여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라면서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채울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오늘 느끼는 이 기분 좋은 떨림을 끝까지 기억하며, 최선을 다해 공연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상견례 후 이어진 대본 리딩이 끝나자 '아이다'에 합류한 '라다메스' 역의 최재림은 "미리 대본을 읽어보고 왔는데 전체 배우가 모인 자리에서 리딩을 해보니 또 다른 감정들이 느껴졌다"며 "본격적인 연습을 통해 더 많은 것들을 동료 배우와 교감하고, 멋진 공연을 관객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뮤지컬 '아이다' 상견례 현장 (사진=신시컴퍼니 제공)

 

지난 2005년 초연된 이후 한국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 '아이다'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14년 간의 긴 여정을 마무리 한다. 무대는 11월 13일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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