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어느 멋진 날' 포스터 (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지친 일상 속 문화예술을 통해 온전한 쉼의 순간을 즐길 수 있는 세종문화회관의 '온쉼표'가 이번달에은 국악 공연으로 돌아왔다.
세종문화회관은 사회공헌 프로그램 2019 천원의 행복 시즌2 '온쉼표'를 24~25일 양일간 '10월의 어느 멋진 날'을 제목으로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천원의 행복 시즌2 '온쉼표'는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세종문화회관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클래식, 뮤지컬,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단돈 천원에 관람할 수 있도록 소개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문화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공연장 문턱을 낮춘 프로그램이다.
지난 9월 최예근, 오추프로젝트 등 신예 아티스들의 신선한 무대가 돋보였던 '온쉼표'는 10월에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이라는 제목으로 탄탄한 실력의 젊은 소리꾼과 국악연주자들이 관객을 찾는다.
이번 온쉼표는 '新 판소리, HOT 갈라쇼'라는 컨셉으로 현대적이고 색다른 국악 공연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듣고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며졌다.
국립창극단 단원이자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젊은 국악인 부부 이소연, 이광복과 실력파 연주자들로 구성된 창작국악그룹 동화가 출연해, 유명 창극 오바탕 중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눈대목'과 뮤지컬 넘버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맞는다.
천원의 행복 '온쉼표'는 오늘부터 일주일간 세종문화회관 온쉼표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