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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사격 '기대주' 박대훈, 50m 권총 2연패…진종오는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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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0-0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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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권총 기대주 박대훈의 경기 모습.(사진=연합뉴스)

 

'권총 기대주' 박대훈(부산시체육회)이 전국체육대회 50m 권총 2연패에 성공했다.

박대훈은 5일 대구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일반부 50m 권총에서 총점 573.0을 기록했다.

2위 김청용(kt·569.0점)을 4점 차로 따돌린 그는 지난해에 이어 대회 2회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1995년생인 박대훈은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50m 권총을 포함해 3관왕을 차지하며 한국 권총의 맥을 이을 기대주로 떠올랐다.

그는 올해 열린 대통령경호처장기나 회장기 등 국내 대회에서도 50m 권총 1위에 오르며 꾸준한 기량을 보였다.

김청용은 지난해 대회에 이어 이번에도 박대훈에게 밀려 2위에 자리했다.

3위는 564.0점을 쏜 이대명(경기도청)에게 돌아갔다.

2011년부터 전국체전 남자 일반부 권총 50m에서 7연패를 달성했던 '사격 황제' 진종오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사진=연합뉴스)

 

'사격 황제' 진종오(서울시청)는 558점으로 6위에 그쳤다.

그는 이 종목에서 올림픽 3연패를 달성했지만, 2020년 도쿄 올림픽부터 50m 권총은 혼성 종목을 늘린다는 이유로 폐지됐다.

진종오는 6일 10m 공기권총에서 다시 한번 메달에 도전한다.

2011년 2017년까지 전국체전에서 이 종목 7연패를 달성했던 그는 지난해 대회에서는 결선에 오르지 못해 금메달 행진이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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