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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항공사 수하물 파손사고, 3년 간 2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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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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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 사이 국내 항공사의 수하물 파손사고 발생율이 2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은 국토부와 국내 항공사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6년 3만 2358건이던 수하물 파손사고는 지난해 3만 8473건으로 18.89%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6월까지 발생한 수하물 파손사고는 2만 2790건이다.

특히 저가항공사(LCC)에서 수하물 파손사고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형항공사(FSC)는 2016년과 비교해 지난해 수하물 파손사고 발생이 1.59% 증가했으나, 저가항공사는 2016년 6477건에서 지난해 1만 2178건으로 88.01% 늘었다.

항공사별 수하물 파손사고 증가율은 에어서울이 710%로 가장 높았다. 이어 △티웨이항공 274.93% △이스타항공 130.34% △에어부산 80.81% △진에어 44.3% △제주항공 43.95% △아시아나항공 19.41% △대한항공 5.93% 순이다.

임 의원은 "모든 항공사에게는 승객뿐만 아니라 그들의 수하물까지 안전하게 운송해야 할 책임이 있다"며 "수하물 운송에 책임이 있는 각 항공사와 수하물 처리 시스템을 운영하는 공항공사 모두 항공여객들의 수하물 파손사고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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