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두나 (사진=박종민 기자/노컷뉴스 자료사진)
배우 배두나가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아이엠히어'로 주한프랑스대사관이 수여하는 예뜨왈 뒤 시네마상을 받는다.
주한프랑스문화원은 배두나가 외화 '#아이엠히어'로 예뜨왈 뒤 시네마상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오는 5일 저녁 8시, 부산 해운대구 우동 CGV 센텀시티에서 전 세계 최초 공개되는 '#아이엠히어'는 올해 부산영화제 월드시네마 부문 초청작이다.
이날 상영에 앞서 필립 르포르 주한프랑스대사가 배두나에게 한국과 프랑스간 우정의 이름으로 예뜨왈 뒤 시네마상을 줄 예정이다. 예뜨왈 뒤 시네마상은 주한프랑스대사관에서 한국과 프랑스의 영화 교류에 공헌한 영화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아이엠히어'는 장성한 두 아들을 둔 스테판(알랭 샤바)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게 된 수(배두나 분)라는 미스터리한 여자를 찾아 무작정 한국으로 떠나며 겪는 이야기다. 한국과 프랑스가 공동 제작하고, 프랑스의 국민 배우로 불리는 알랭 샤바와 해외 활동도 활발히 하는 한국 배우 배두나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가을과 올해 봄, 두 차례에 걸쳐 한국에서 촬영을 마친 '#아이엠히어'는 한국과 남프랑스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았다. '#아이엠히어'의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맞아 에릭 라티고 감독, 토마 비드갱 작가, 에두와르 베일, 알렉시스 당텍 프로듀서가 부산을 방문할 예정이다.
'#아이엠히어'는 오는 9일 오후 1시 CGV 센텀시티 스타리움관, 11일 오후 2시 롯데시네마 대영 1관에도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