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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과 오남매, 4년 만에 '슈퍼맨이 돌아왔다'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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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일 마지막 방송

(사진=KBS 제공)

 

축구 선수 이동국과 오남매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한다.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 씨는 3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고 시청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동국 가족은 6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4년간 함께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떠난다. 이동국과 재시, 재아, 설아, 수아, 시안은 지난 2015년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했다.

이수진 씨는 "아쉬운 마음 애써 달래며 눈물의 촬영을 제주도에서 마쳤다. 이제 마지막 방송을 남겨두고 있다"라며 "많은 분의 사랑 속에 우리 오남매는 참 많이 행복했다. 오남매를 세상 제일 예쁜 아이들로 만들어주시고 큰 사랑 받을 수 있게 밤낮으로 구상하며 함께 울고 웃었던 동팀들 감사하다. 보고 싶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수많은 추억을 하나하나 영상들로 간직할 수 있다는 건 우리에게 그 어떤 보물보다도 소중한 것이 될 것"이라며 "방송에서 더 이상 볼 수 없겠지만 지금처럼 늘 이렇게 즐겁고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을 거라 한 번씩 생각해주시고 잊지 말아 달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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