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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은 뷸러" 다저스 로버츠 감독, 류현진 등판은 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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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LA 다저스 류현진.(사진=노컷뉴스DB)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은 과연 언제 마운드에 오를까.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의 등판 일정을 함구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디비전시리즈 공식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의 등판 일정을 숨겼다.

앞서 구단은 1차전 선발을 워커 뷸러로 예고했다. 로버츠 감독은 "구단이 발표한 대로 1차전은 뷸러가 나선다"고 말하면서도 2~3차전 선발은 밝히지 않았다.

선수들에게는 이미 통보됐다. 4차전 선발로 리치 힐이 예고되면서 클레이튼 커쇼와 류현진이 2~3차전을 책임진다.

로버츠 감독은 말을 아꼈지만 현지에서는 류현진이 3차전에 나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MLB닷컴의 다저스 담당 켄 거닉 기자는 "2차전 클레이튼 커쇼, 3차전 류현진이 나설 것이라는 강한 지표들이 있다"고 전했다. 3차전은 워싱턴 원정이다.

워싱턴의 2~3선발 역시 베일에 가려졌다. 맥스 슈어저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밀워키 브루어스와 치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나란히 마운드에 올랐기 때문이다. 다만 5이닝을 소화한 슈어저보다 3이닝을 책임진 스트라스버그가 체력적인 부담이 적기 때문에 2차전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현지의 전망대로 흘러간다면 류현진은 슈어저와 선발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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