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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골 1도움’ 황희찬, 팀 내 최고평점으로 확실한 눈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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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과 UEFA 챔피언스리그 원정경기서 맹활약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했던 리버풀과 원정에서 맹활약을 선보인 황희찬과 미나미노 타쿠미는 경기 후 잘츠부르크 선수단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UEFA의 독일어판 공식 트위터도 이들의 활약을 실시간으로 전달했다.(사진=UEFA 독일어판 공식 트위터 갈무리)

 

자신과 이적설이 났던 리버풀을 상대로 한 맹활약. 황희찬(잘츠부르크)이 다시 한번 빛났다.

황희찬은 3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잉글랜드)과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E조 2차전에 풀 타임 활약하며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자신의 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이었던 헹크(벨기에)와 조별예선 1차전에서 1골 2도움하며 잘츠부르크의 6대2 대승을 이끌었던 황희찬은 지난 시즌 유럽 챔피언 리버풀과 원정경기에서도 1골 1도움하며 물오른 기량을 이어갔다.

이로써 황희찬은 챔피언스리그 2경기에서 2골 3도움을 기록하며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4골 6도움, 컵대회 1도움까지 총 6골과 도움 10개의 엄청난 공격 포인트 수확을 이어갔다.

비록 리버풀 원정에서 3대4로 패한 잘츠부르크지만 전반 이른 시간에 세 골이나 내주고 끌려가던 상황에서 황희찬의 만회골을 시작으로 차례로 골을 터뜨리며 동점까지 만든 장면은 위르겐 클롭 감독과 리버풀 선수들, 그리고 안필드를 찾은 축구팬과 TV중계로 지켜본 이들을 모두 설레게 하기에 충분했다.

경기가 끝난 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에게 잘츠부르크 팀 내 최고 평점인 8.2점을 줬다. 나란히 1골 1도움을 기록한 미나미노 다쿠미도 황희찬과 함께 8.2점을 받았다.

잘츠부르크의 이 경기 평균 평점이 6.63점이라는 점에서 단연 돋보인 황희찬과 미나미노의 맹활약은 공식 인정을 받은 셈이다. 팀 평점이 7.12점으로 잘츠부르크보다 높은 리버풀 선수 중 황희찬보다 높은 평점은 모하메드 살라(8.8점)와 사디오 마네(8.7점), 피르미누(8.4점)뿐이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나란히 1골 1도움을 기록한 황희찬과 미나미노 다쿠미에게 잘츠부르크 선수 중 가장 높은 8.2점의 평점을 줬다.(사진=후스코어드닷컴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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