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방송인 김승현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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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승현이 MBN 예능 '알토란' 작가로 일하는 여성과 열애 중이다.
김승현 측은 2일 다수 언론을 통해 "'알토란' 작가 A 씨와 수개월째 만나고 있다. 사귄 지 얼마 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열애설과 함께 제기된 결혼설에 관해서는 "사실무근"이라며 "아직 결혼을 결심할 단계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TV리포트는 이날 오후 김승현이 MBN '알토란' 작가 A 씨와 내년 1월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알토란'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었고, 김승현이 초혼인 A 씨에게 구애를 펼쳤으며, 지난달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는 내용이었다.
1997년 잡지 '렛츠' 모델로 데뷔한 김승현은 당시 하이틴 스타로 '나 어때', '흐린 날에 쓴 편지', '행진', '외출' 등에 출연했다. 영화 '짱', '질주', '철없는 아내와 파란만장한 남편 그리고 태권소녀', '주글래 살래' 등에도 출연했다.
TV와 스크린을 활발히 오갔던 김승현은 지난 2003년 기자회견에서 세 살배기 딸이 있는 미혼부라고 고백한 바 있다. 이후 연예계 활동이 뜸했던 그는 지난 2017년 KBS2 '살림하는 남자들 2'에 합류해 고등학생 딸 수빈 양과의 일상을 공개하며 전환기를 맞았다.
드라마 '최고의 한방', '철수씨와 02', '하나뿐인 내편', 영화 '누에치던 방', '질투의 역사' 등에 출연했고 가족들과 동반 CF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