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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진실, 오늘 11주기… 가족-지인들, 추도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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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주기를 맞은 故 최진실. 영정사진을 든 사람은 고인의 동생 故 최진영 (사진=노컷뉴스 자료사진) 확대이미지

 

2008년 세상을 떠난 배우 故 최진실이 11주기를 맞았다.

어머니 정옥숙 씨를 비롯한 최진실의 가족, 지인, 친구들은 2일 오전,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갑산공원에서 고인의 11주기를 맞아 추도식을 진행했다. 이날 추도식에는 고인의 절친한 친구인 이영자가 매니저 송성호 팀장과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1968년생인 최진실은 1988년 MBC 드라마 '조선왕조 500년-한중록'으로 데뷔한 후 TV와 스크린을 누비며 '만인의 연인'으로 등극했다.

영화 '남부군', '꼭지딴',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있잖아요 비밀이에요 2', '수잔 브링크의 아리랑', '숲속의 방', '미스터 맘마', '사랑하고 싶은 여자 & 결혼하고 싶은 여자',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마누라 죽이기', '엄마에게 애인이 생겼어요', '누가 나를 미치게 하는가', '고스트 맘마', '홀리데이 인 서울', '편지', '마요네즈', '단적비연수'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최진실은 1990년대 중후반 한국 영화계에 여자주인공 중심의 로맨틱코미디 붐을 일으킨 주인공으로 평가받는다.

'우리들의 천국' 시즌 1, '질투', '매혹', '폭풍의 계절', '사랑의 향기', '아스팔트 사나이', '째즈', '아파트', '별은 내 가슴에', '그대 그리고 나', '추억', '장미와 콩나물', '그대를 알고부터', '장미의 전쟁', '장밋빛 인생', '나쁜 여자 착한 여자',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등 드라마로도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에서 억척스러우면서도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찰떡같이 소화해 다시 한번 전성기를 맞은 최진실은, 절친했던 배우 안재환에게 돈을 빌려주고 갚을 것을 종용했다는 사채 루머에 휩싸여 고통스러운 시기를 보냈다. 최진실은 2008년 10월 2일 메모 한 장을 남기고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다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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