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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3분기 잠정실적 영업이익 646억…전년比 108%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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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물류기업 한진은 2019년 3분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 5191억원이라고 1일 밝혔다.

이 같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상승한 수치다. 3분기 영업이익은 64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311억원과 비교해 108% 상승했다.

한진은 우리나라 전자상거래 시장 확대로 주력 사업인 택배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한진해운 사태 이후 3년 동안 항만물류‧해운부문을 중심으로 물류사업 구조조정에 따른 수지개선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또 영업력을 확대해 기존 고객사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신규 고객사 유치를 통한 매출 증대와 △부산(HJNC) △인천(HJIT) △평택(PCTC) 등 컨테이너 터미널과 국내 최초 도심형 물류단지인 서울복합물류(SIFT) 등 자회사 및 출자회사의 안정적인 성장과 영업활성화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진 관계자는 "택배사업의 성장과 물류사업의 수지가 개선되면서 3분기 역시 호실적을 이어가 2019년 목표달성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선제적 투자를 통한 사업별 경쟁력을 강화해 중장기 비전도 차질없이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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