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리그1 지롱댕 보르도에서 활약하는 황의조는 프랑스 리그 이적 후 처음으로 '최강' 파리 생제르맹과 경기에 출전해 풀 타임 활약했다.(사진=파리 생제르맹 공식 트위터 갈무리)
황의조가 풀 타임 활약한 보르도가 '최강' 파리 생제르맹(PSG)을 넘지 못했다.
황의조는 29일(한국시각)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PSG와 2019-2020 프랑스 리그1 8라운드에서 풀 타임 활약했다.
프랑스리그 이적 후 아미엥과 원정 7라운드에서 처음으로 휴식을 취한 황의조는 리그1 최강팀 PSG를 맞아 선발 명단에 복귀했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배치된 황의조는 후반 30분 보르도의 유일했던 유효슈팅을 기록하는 등 활발한 경기를 선보였다.
하지만 보르도는 후반 25분 네이마르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0대1로 패배했다. 앙제와 개막전 이후 6경기 연속 무패(3승3무)를 기록했던 보르도의 시즌 두 번째 패배다.
이 승리로 6승2패(승점18)가 된 PSG는 앙제(승점16)를 제치고 리그 선두로 복귀했다. 3승3무2패(승점12)가 된 보르도는 6위로 상위권을 지켰다.